14년 된 보험, 설계사 말 듣고 갈등하다가 결국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보험 설계사분들 만나면 자꾸 요즘 나온 비갱신형이 훨씬 유리하다고 갈아타라고 권유하시더라고요. 20년만 딱 내면 100세까지 보장받는 게 훨씬 경제적이라고요. 저도 월 10~15만원 정도 나가는 기존 보험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갈아타는 게 맞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증권을 제대로 뜯어보고 계산해 보니까 갈아타는 건 정말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어요. 제 보험은 이미 14년이나 유지해서 암이나 수술비 같은 비갱신형 특약은 납입 기간이 5년밖에 안 남았거든요. 지금 해지하면 해약환급금도 원금에 한참 못 미치는 40%대 수준이라 손해가 너무 커요.
무엇보다 지금 보험은 5년만 더 내면 비갱신형 특약들은 추가 납입 없이 보장 기간 끝까지 유지되는데, 새로 가입하면 다시 20년 동안 보험료를 내야 하더라고요. 실손 의료비 부분만 주기적으로 갱신해서 내면 되는데, 굳이 생돈 들여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갈아타라는 권유 받으신 분들, 꼭 남은 납입 기간이랑 해약환급금 먼저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은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여러 곳의 보험 고민을 참고해, 개인정보는 지우고 보험끝이 새로 정리한 이야기예요.
특정 보험사나 상품을 권하지 않아요. 보험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제공 목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