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부은 연금보험, 증권 다시 보니 멘붕 오네요..
10년 전쯤에 큰 생각 없이 가입해서 매달 10만원 초반대로 납입해온 연금보험이 있어요. 이번에 노후 준비를 좀 제대로 해보려고 증권을 다시 꺼내 봤는데, 70세부터 연금 수령액이 120만원 정도 된다고 적혀 있더라고요. 근데 이게 1년에 120만원인지, 한 달에 120만원인지 도무지 감이 안 와서 한참을 들여다봤네요.
알고 보니 제가 가입한 건 종신연금이 아니라 확정연금형이었어요. 평생 받는 게 아니라 정해진 기간 동안만 받는 방식이라 금액 계산을 다시 해야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게 공시이율에 따라 변동되는 상품이라, 지금 증권에 적혀 있는 금액이 나중에 그대로 보장되는 게 아니라는 점도 새로 알게 됐습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수령액도 줄어들 수 있다고 하니 무조건 믿으면 안 되겠더라고요.
또 하나 체크한 건 연금소득세예요. 나중에 연금 받을 때 세금을 떼고 받게 되는데, 연간 연금 수령액이 일정 금액을 넘어가면 종합소득세 합산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해서 미리 공부 중입니다. 저처럼 오래된 보험 증권 그냥 묵혀두지 마시고 꼭 다시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은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여러 곳의 보험 고민을 참고해, 개인정보는 지우고 보험끝이 새로 정리한 이야기예요.
특정 보험사나 상품을 권하지 않아요. 보험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제공 목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