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마인러스였던 변액연금, 결국 버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혼 전, 사회초년생 시절에 가입했던 변액연금보험이 있어요. 10년 동안 매달 일정 금액을 꼬박꼬박 납입했는데, 사실 중간에 수익률이 너무 안 좋아서 정말 속상했거든요. 담당 설계사분들이 바뀔 때마다 "지금 해지하고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는 게 이득이다", "계속 유지하면 손해다"라고 권유하셔서 마음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단 납입 완료(완납) 시점까지만은 버텨보자는 생각으로 유지했습니다. 변액보험은 납입 기간 동안 사업비를 차감하는 구조라 초반에는 수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고, 납입이 끝나고 나면 사업비 비중이 줄어들면서 적립금이 본격적으로 펀드 수익률에 따라 움직이는 구조니까요.
최근에 확인해보니 완납 후 7년 정도 지나면서 드디어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그동안 펀드 변경을 한 번도 안 하고 방치했던 게 화근이었더라고요. 펀드 구성(채권형/주식형 비율)을 확인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 주식형 비중을 조금 높였더니 수익률이 회복되는 게 눈에 보입니다. 변액은 단순히 넣기만 하는 게 아니라, 주기적인 펀드 관리가 핵심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네요.
이 글은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여러 곳의 보험 고민을 참고해, 개인정보는 지우고 보험끝이 새로 정리한 이야기예요.
특정 보험사나 상품을 권하지 않아요. 보험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제공 목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