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낸 보험, 100% 환급이라는 말 믿었는데... 허탈하네요.
10년 넘게 꼬박꼬박 보험료 내면서 나중에 다 돌려받는 줄로만 알았어요. 가입할 당시에 만기 되면 낸 돈 다 돌려받는다고 강조하셨던 기억이 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보험금 청구할 일이 생겨서 증권을 다시 확인해보니 머리가 띵하네요.
지금 해지하면 환급금이 제가 낸 원금의 절반도 안 된다고 나와있더라고요. 알고 보니 '만기환급형'은 보험 기간이 끝나는 만기 시점에 돌려주는 금액을 말하는 거지, 중간에 해지할 때 주는 '해지환급금'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었어요. 보험사에서 사업비나 운영비를 먼저 떼고 남은 금액으로 적립을 하니까, 납입 기간 중간에 해지하면 원금 손실이 클 수밖에 없는 구조더라고요.
차라리 보험료가 저렴한 '순수보장형'으로 할 걸 그랬나 싶어 후회가 됩니다. 환급형은 나중에 돌려받는 금액을 만들기 위해 매달 내는 보험료가 훨씬 비싸거든요. 2031년까지 납입해야 하는데, 지금 해지하면 손해가 너무 커서 일단 유지하려고 합니다. 혹시 저처럼 만기 환급금만 믿고 가입하신 분 또 계신가요?
이 글은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여러 곳의 보험 고민을 참고해, 개인정보는 지우고 보험끝이 새로 정리한 이야기예요.
특정 보험사나 상품을 권하지 않아요. 보험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제공 목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