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급성 심근경색 위험성 주의, 60대 남성 환자 비중 높다

> 여름철 폭염과 과도한 냉방으로 인해 급성 심근경색증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요 전조증상과 예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 여름철에 더 빈번한 급성 심근경색, 통계로 보는 위험성

흔히 심혈관 질환은 추운 겨울에 발생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통계에 따르면 여름철(6~8월)에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겨울철(12~2월)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과거 5개년 누적 데이터를 살펴보면, 여름철 환자 수가 겨울철보다 약 1만 3,500명 이상 더 많았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환자군의 특성입니다. 전체 환자의 약 80%가 남성으로 나타났으며, 그중에서도 60대 남성의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중장년층 남성일수록 여름철 환경 변화에 따른 심혈관 질환 발생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시사합니다.

## 탈수와 급격한 온도 변화가 부르는 혈관의 위기

여름철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탈수와 과도한 냉방을 꼽을 수 있습니다.

- 탈수 현상: 무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이 급격히 빠져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며 혈전(피떡)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 급격한 온도 차: 30도가 넘는 폭염 속 야외 활동을 하다가 에어컨이 강하게 가동되는 실내로 갑자기 들어올 경우, 확장되었던 혈관이 순식간에 수축합니다. 이때 심장에 가해지는 압력이 급증하면서 혈관 벽의 동맥경화반이 파열되어 혈전이 관상동맥을 막을 위험이 커집니다.

## 놓치기 쉬운 전조증상과 무증상 사례

심근경색은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생존율을 결정짓는 만큼, 전조증상을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전형적인 증상: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흉통이 나타납니다. 가슴이 찢어지는 듯하거나 코끼리가 가슴을 밟는 듯한 압박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왼쪽 팔 안쪽, 턱 끝으로 통증이 퍼지는 방사통, 식은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 무증상 사례: 고령자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뚜렷한 흉통 없이 나타나는 '무증상 심근경색'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극심한 무기력감, 메스꺼움, 명치 부위의 답답함 등이 나타난다면 즉시 검사가 필요합니다.

##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대처 및 예방 수칙

심근경색 치료의 핵심은 막힌 혈관을 얼마나 빨리 뚫어주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혈전용해제 투여도 가능하지만, 가능한 한 2시간 이내에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통해 혈관을 확장하는 것이 심근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실내외 온도 관리: 실내외 온도 차이는 5도 안팎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급격한 체온 변화를 막기 위해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기저질환 관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폭염 속 무리한 야외 활동은 피해야 합니다.

요점 정리: 여름철에는 탈수와 온도 차로 인해 심근경색 위험이 높아지므로, 흉통이나 호흡곤란 등 전조증상 발생 시 즉시 응급실을 찾아 골든타임을 확보해야 합니다.

---
출처: [보험끝](https://bohum.axcob.com/insurance/1596) · 발행 2026-06-05
본 문서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보험 상품의 권유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