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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과 용종의 차이점, 조직검사 결과지에서 확인해야 할 보험금 청구 포인트

용종과 선종의 의학적 차이를 이해하고, 조직검사 결과지의 '고등급' 여부에 따라 제자리암 진단비 청구 가능성을 확인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용종과 선종, 무엇이 다른가요?

내시경 검사 후 '용종을 제거했다'는 설명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용종과 선종은 혼용되어 쓰이기도 하지만, 의학적으로는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 용종: 점막 위로 돌출된 모든 형태의 혹을 통칭하는 넓은 의미의 용어입니다.
  • 선종: 용종 중에서도 세포의 변형이 일어나 향후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종양성 용종'을 의미합니다.

선종은 당장 암 상태는 아니더라도, 방치할 경우 수년 내에 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즉, 선종은 암의 씨앗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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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검사 결과지의 '등급'이 중요한 이유

용종을 제거한 후에는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진행합니다. 이때 결과지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세포 변형의 정도를 나타내는 '등급'입니다.

  • 저등급(Low-grade): 세포의 변형 정도가 심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 고등급(High-grade): 세포의 변형이 심해 암에 매우 근접한 상태를 뜻합니다.

특히 '고등급 이형성증(High-grade dysplasia)'이라는 문구가 있다면, 이는 의학적으로 암의 초기 단계인 제자리암(0기 암)에 준하는 관리가 필요한 상태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대장이나 위의 경우, 크기가 크거나 모양이 불규칙할수록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결과지의 상세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놓치기 쉬운 제자리암 진단비 청구 가능성

많은 가입자가 용종 제거 후 실손의료비나 수술비 정도만 청구하고 마무리하곤 합니다. 하지만 조직검사 결과지에 따라 추가적인 진단비 청구 가능성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는 통상적으로 진단서상 질병코드가 양성 종양을 의미하는 'D코드'로 기재되면 암 진단비 지급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병리학적 소견이 담긴 조직검사 결과지상에 'High-grade dysplasia(고등급 이형성증)'가 확인된다면, 이를 제자리암(상피내암)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경우에 해당한다면, 일반암 진단비의 일정 비율(약 10~20% 등 상품별 상이)을 지급받는 제자리암 진단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수술비 청구에 그치지 말고, 결과지의 영문 소견을 꼼꼼히 확인하여 전문가를 통해 보장 대상 여부를 검토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점 정리

  • 선종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을 의미합니다.
  • 조직검사 결과지에서 'High-grade(고등급)' 문구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고등급 이형성증 확인 시, 제자리암 진단비 청구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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