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만기 자금, 연금저축계좌로 옮기는 게 정말 이득일까요?
ISA 만기가 다가오면서 고민이 깊어지네요. 주변에서는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계좌로 전환해서 세액공제를 더 받으라고들 하는데, 막상 계산해보니 생각보다 고려할 게 많더라고요.
일단 ISA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넘기면 전환 금액의 10%(최대 300만 원 한도)까지 추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이에요. 하지만 문제는 유동성이에요. 옮긴 돈은 55세까지 묶이는 셈이라, 중간에 급전이 필요할 때 ISA에서 뺀 원금 외에는 인출이 까다로워질 수 있거든요.
게다가 ISA는 연간 납입 한도가 2,000만 원이고 총 1억 원까지인데, 이미 자산이 어느 정도 쌓여있다면 굳이 3년마다 갱신하며 비과세 혜택(일반형 200만 원, 서민형 400만 원)을 챙기는 게 나을지, 아니면 연금으로 넘겨서 세액공제를 노리는 게 나을지 판단이 잘 안 서네요. 억지로 옮겼다가 나중에 자금 운용만 꼬이는 건 아닐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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