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나, 치매 보험 들어놨는데 정작 보험금을 못 받는다고요?
혼자 살다 보니 문득 몸이 아플 때가 가장 무섭더라고요. 특히 치매는 나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큰 짐이 될 것 같아 미리 보험을 준비해뒀는데, 최근에 정말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됐어요. 제가 치매에 걸려서 인지 능력이 떨어지면, 정작 제가 가입한 보험금을 제 손으로 청구할 수 없다는 거예요.
이럴 때 꼭 필요한 게 '지정대리청구서비스'예요. 내가 직접 청구하기 어려울 때 대신 돈을 받아줄 사람을 미리 정해두는 제도죠. 그런데 이게 보통 배우자나 3촌 이내 친족으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서, 저처럼 연고가 적은 1인 가구는 막막할 수 있어요. 다행히 최근에는 3촌 이내 친족이 없다는 증빙을 하면 4촌 이내까지 범위를 넓혀주는 보험사들도 생기고 있더라고요.
만약 정말 주변에 의지할 친척이 없다면 '성년후견제도'를 통해 법적인 대리인을 세우는 방법도 있다고 해요. 보험금 청구할 때 진단서나 입퇴원 확인서 같은 서류가 복잡하게 필요한데, 대리인이 미리 지정되어 있지 않으면 그 서류를 챙기는 것조차 불가능해지니까요. 가입할 때 놓쳤더라도 지금이라도 콜센터나 지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니, 다들 꼭 확인해보세요.
이 글은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여러 곳의 보험 고민을 참고해, 개인정보는 지우고 보험끝이 새로 정리한 이야기예요.
특정 보험사나 상품을 권하지 않아요. 보험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제공 목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