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을 저축 목적으로 가입해도 괜찮을까요? 환급률만 믿기엔 불안하네요.
최근에 주변 지인으로부터 목돈 마련을 위해 종신보험을 활용해보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5년 정도만 납입하고 10년 정도 거치해두면, 나중에 해지환급률이 120%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숫자만 보면 은행 예적금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아 솔깃하긴 합니다.
그런데 공부를 해보니 걱정되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네요. 우선 종신보험은 기본적으로 사망을 보장하는 상품이라, 내가 내는 보험료에서 '사업비'라는 명목으로 떼어가는 비용이 꽤 크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즉, 내가 낸 돈 전체에 이자가 붙는 게 아니라, 사업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는 구조라 원금 회복까지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더라고요.
게다가 만약 중간에 급전이 필요해서 해지하게 되면, 해지환급금이 원금에 한참 못 미치는 '원금 손실' 위험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축성 보험은 사업비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들었는데, 굳이 사망 보장 기능이 포함된 종신보험을 저축 목적으로 선택하는 게 맞는지 고민입니다. 혹시 저처럼 종신보험을 저축 대용으로 운용 중이시거나, 더 나은 대안을 찾으신 분 계실까요?
이 글은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여러 곳의 보험 고민을 참고해, 개인정보는 지우고 보험끝이 새로 정리한 이야기예요.
특정 보험사나 상품을 권하지 않아요. 보험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제공 목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