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캐리어 파손, 보험사 감가상각 때문에 멘붕 왔던 후기
얼마 전 해외여행을 다녀오는데 캐리어가 심하게 파손되어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처음에는 여행자 보험으로 처리하려고 했는데, 보험사 측에서 매년 8% 정도의 감가상각을 적용하기 때문에 실제 보상액은 새 제품 가격보다 훨씬 적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물건을 산 지 좀 된 거라 보상금이 생각보다 너무 적어서 허탈했습니다.
그래서 항공사 측에 보상을 요구했는데, 처음에는 "이미 여행기 보험 청구용 서류를 떼셨으니 이중 보상은 안 된다"며 거절하셔서 정말 막막했습니다. 결국 공항 현장 데스크에서 사고 보고서(PIR)를 즉시 작성하고, 파손 부위 사진과 수리 견적서를 꼼꼼히 챙겨서 다시 강력하게 요청했어요.
결과적으로 항공사 과실이 명확한 수리비 부분은 항공사로부터, 그리고 감가상각 후 남은 잔존 가치에 대해서는 보험사로부터 나누어 보상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행자 보험 가입하실 때 '휴대품 손해' 항목의 보장 한도와 자기부담금(보통 1~2만 원 내외)을 꼭 확인하시고, 사고 발생 시 반드시 공항에서 항공사 사고 접수부터 먼저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 글은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여러 곳의 보험 고민을 참고해, 개인정보는 지우고 보험끝이 새로 정리한 이야기예요.
특정 보험사나 상품을 권하지 않아요. 보험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제공 목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