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 청구 앱에서 민감정보 동의,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요? 찝찝하네요.
얼마 전 피부과 진료를 받고 실손 청구를 하려고 앱을 켰는데, 동의 항목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개인정보는 물론이고 민감정보 제공 동의까지 필수라고 뜨더라고요. 이걸 동의 안 하면 다음 단계로 아예 진행이 안 되니까 어쩔 수 없이 체크는 했는데, 왠지 모르게 찝찝한 기분이 드네요.
내용을 보니 진료 기록이나 치료 내역 같은 민감한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던데, 보험사가 제 모든 병원 기록을 다 들여다볼 수 있는 건지 걱정됩니다. 특히 4세대 실손처럼 비급여 항목에 따라 자기부담금이 달라지는 구조이다 보니, 보험사에서 이번에 청구한 내역 외에 다른 과거 진료 내용까지 확인하려고 하면 어쩌나 싶더라고요.
가입할 때 고지의무를 다했기에 큰 문제는 없겠지만, 혹시라도 청구할 때 너무 넓은 범위의 '의료기록 열람 동의'를 해주면 나중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글을 봐서 더 조심스러워요. 저는 일단 서류를 직접 준비해서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 중인데, 진료비 영수증이랑 세부내역서 외에 더 챙겨야 할 서류가 있을까요?
이 글은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여러 곳의 보험 고민을 참고해, 개인정보는 지우고 보험끝이 새로 정리한 이야기예요.
특정 보험사나 상품을 권하지 않아요. 보험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제공 목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