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맥소체종양 D코드 진단받고 암 진단비 거절당한 후기
얼마 전 경동맥 쪽에서 종양이 발견되어 경동맥소체종양 진단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수술만 잘 끝나면 다 해결되는 줄 알았는데, 보험금 청구 과정이 정말 험난하더라고요. 주치의 선생님은 진단서에 D44.6 코드를 적어주셨는데, 보험사에서는 이를 '악성'이 아닌 '양성'이나 '경계성'으로 분류한다며 일반암 진단비 지급을 거절했습니다.
결국 제가 직접 공부하며 알게 된 건, 진단서상의 질병코드보다 '조식검사결과지(Pathology Report)'의 영문 판독 내용이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이었어요. 보험사는 KCD 코드만 기계적으로 따지며 의료자문을 통해 양성이라고 주장하려 하지만, 결과지 안에 'Ki-67 증식지수'나 'Vascular invasion(혈관 침윤)' 같은 표현이 있다면 악성으로 인정받을 의학적 근거가 충분히 있더라고요.
특히 보험사에서 요구하는 '의료자문 동의서'에 무작정 서명해주면 안 된다는 것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자문 결과가 불리하게 나오면 나중에 뒤집기가 너무 힘들거든요. 혹시 비슷한 코드로 고민 중이신 분들은 진단서만 보지 마시고, 꼭 조직검사지부터 꼼꼼하게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여러 곳의 보험 고민을 참고해, 개인정보는 지우고 보험끝이 새로 정리한 이야기예요.
특정 보험사나 상품을 권하지 않아요. 보험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제공 목적이에요.